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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르시카에서 1769년 태어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우리에게는 장군이자 황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나폴레옹은 프랑스혁명의 혼란 시대에 공을 세우고 이름을 알리게 되고 프랑스의 제1 통령을 거쳐 황제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의 생애 뛰어난 업적은 군사적 탁월성, 그리고 세계 민법에 많은 영향을 준 나폴레옹법전 등의 행정개혁을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와 학자, 대중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기도 한 그의 업적과 논란의 행적 그리고 영화 나폴레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폴레옹의 업적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나폴레옹은 프랑스혁명(1789년)이 시작되고 젊은 포병장교직을 맡다가 군사적 통찰력을 발휘해 빠르게 고위직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뛰어난 전략능력과 카리스마로 널리 존경을 받았습니다. 1800년 마렝고 전투 등 나폴레옹의 승리는 그의 전술적 천재성을 보여주었고 군사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1799년은 쿠데타를 일의 켜 총재를 무너뜨리고 자신을 제1영사로 임명하는 영사관을 설립하게 되며 정치적 지위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 후 1804년에는 프랑스 황제로 선포되면서 나폴레옹은 최고의 자리에 오게 되고 그의 권위주의적인 통치는 프랑스에 안정을 가져다주게 됩니다. 또한 20년 넘게 이어지는 나폴레옹 전쟁을 통해 유럽 열감 연합에 맞서 싸워 유럽지도를 재편해 냅니다. 막강한 적들과 마주함에 있어 나폴레옹은 뛰어난 전략적 능력과 혁신적인 전술을 통해 놀라운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이러한 승리의 전투 중 하나는 1805년 아우스터리츠 전투로 꼽을 수 있는데 수적으로 우세한 적군을 압도하고 패배시키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통치하에 프랑스는 장기간의 전쟁을 굳건히 버텨내며 그를 통해 정치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프랑스 제국은 유럽 전역으로 확장되었고 나폴레옹은 스스로 프랑스 황제이자 이탈리아 왕이 됩니다. 그는 정복된 영토전체에 걸쳐 법을 표준화하고 법 앞의 평등 원칙을 확립한 나폴레옹 법전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혁을 시행했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전장을 넘어 확장되었고 교육 개혁에도 힘쓰기 시작하여 국영 학교와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경제 발전 촉진에도 노력하여 도로 및 운하 건설 같은 기반 시설 프로젝트는 교통을 개선시키고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되는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논란의 행적
한편 나폴레옹의 업적은 그의 권위주의적 통치, 군사적 정복, 정책의 결과에 둘러싼 논란으로 얼룩져 있기도 합니다. 먼저 첫 번째 권위주의적 통치를 들 수 있는데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고 프랑스 제국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반대 의견을 억압하고 권력을 그의 손에 집중시켰다고 비평가들은 평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나폴레옹의 비밀경찰, 선거 조작 등은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공격적인 군사 작전은 유럽 전역에 광범위한 파괴와 어려움을 인명 손실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진 나폴레옹 전쟁(1803년 ~ 1815년)은 그가 정복한 지역에 막대한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가져주었고 나폴레옹이 프랑스 국민의 이익보다는 개인적인 야망에 따라 팽창주의 정책을 추구했다고 평론가들은 비난하기도 합니다. 외국 영토, 특히 이탈리아와 이집트의 식민지화는 제국주의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나폴레옹의 프랑스 통치 세금부과와 지역자원 착취는 식민주의 윤리와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민법에 영향을 미친 나폴레옹법전은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긴 하나 권위주의적인 요소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제한 부분에 있어서는 당시 비판에 부딪힌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의 권리와 재산 소유권 등 불평등의 기반이 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나폴레옹의 전쟁과 영토 야망은 유럽전역에 수십 년간의 불안정과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그의 야심이 씌워진 정복으로 인해 인명 손실, 기반시설 파괴, 경제적 혼란은 평론가들 사이에서 계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그의 개혁으로 인한 성과가 군사 작전으로 인한 인적 피해보다 더 큰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영화 나폴레옹
최근 나폴레옹을 소재로 한 영화 나폴레옹은 2023년 12월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이라는는 타이틀로 제작되었으며 혼란스러운 프랑스혁명시대에 나라를 위해 맞서는 나폴레옹의 역에는 호아킨 피닉스가 맡았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그린 대 서사시는 158분이라는 러닝타임으로 제작 15세 관람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교 파티에서의 만남부터 황제가 된 나폴레옹을 뒤흔드는 조세핀 역에는 바네사 커버가 열연을 펼치며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끝없는 충돌이 이 영화에서 다뤄집니다. 다소 이 관계에 대한 비중이 높다라는 비평도 있지만 실감 나는 전투씬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낮은 평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나폴레옹 아직 직접 보시지 못하신 분들은 역사를 뒤돌아 보는 차원에서 한 번쯤 꼭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